구글 스프레드시트의 특별한 장점 3가지

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입니다. 즉, 엑셀이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데 제일 좋은 것은 무료입니다.

그렇다면 엑셀을 대체할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?

1. 강력한 협업 기능, 사용자 초대하기

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스프레드시트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와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독스(Docs)나 슬라이드(Slides)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는데요, 구글 아이디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 초대하여 함께 문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.

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여 보고서를 만든다고 할 경우 같은 팀원의 참여가 필요하다면 굳이 'XXX V1'이라고 저장하고 공유한 후 다시 받고 하는 과정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죠.

사용자 추가 및 삭제하기

2. 구글만의 특별한 함수 IMPORTRANGE 함수

구글 스프레드시트는 각 스프레드시트 파일 간 정보공유가 가능합니다. 예를 들어, A 파일의 어떤 한 시트의 정보를 다른 파일에 불러오고 싶을 경우 IMPORTRANGE 함수를 사용하면 손쉽게 내가 원하는 시트로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. 심지어 한 개 셀의 정보부터 원하는 만큼의 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주기 때문에 서로 다른 파일 간 데이터 공유가 필요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마찬가지로 네이버나 다음의 주식정보를 가져오고 싶을 때 IMPORTXML 또는 IMPORTHTML 함수를 사용하면 원하는 웹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긁어서 시트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.

3. APPS SCRIPT

앱스 스크립트(APPS SCRIPT)는 스프레드시트의 꽃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.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여 데이터 입출력 장부를 만들고 싶을 때 앱스 스크립트를 활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감사일기를 적기 위한 양식을 만들 때 앱스 스크립트를 활용하면 쉽게 데이터를 등록하고 삭제할 수 있습니다.

스프레드시트 데이터 입출력 예시

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을 훌륭하게 대체할 수는 있지만 엑셀 작동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면 처음 사용할 때 낯설게 느껴지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 무료이면서 팀 단위로 함께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것보다 편한 건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. 구글 인공지능으로 더 발전하게 될 스프레드시트를 한번 사용해 보세요.